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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합격자 사전 노출...공정성 논란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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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고시
1차 시험의 합격자가 예정보다 나흘 전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 직원의 실수로 생긴 일인데,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1일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고시
1차 시험 합격자 조회 홈페이지입니다.

수험생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초 합격자 조회는 29일부터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전북의 수험생들은 이상하게도
이보다 나흘 빠른 지난 24일 오후부터
조회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의 실수로 빚어진 건데
전북교육청은 다음 날인 25일 새벽에
조회를 못하도록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일부 수험생이
합격 여부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임용시험 응시생(음성변조)]
2차 시험에서 굉장히 변별이 크고... 2차 준비 기간이 한 달이 되지 않는데 거기에서 추가로 3, 4일 정도 시간이 더 주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들한테 굉장한 이득(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합격자가 뒤바뀌지는
않았다면서도 합격자 조회가 가능했던
시간과 실제 조회를 한 수험생 규모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별도의 대책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2차 응시 대상자가 되느냐 안 되느냐를 인지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 부분(대책)에 대해서는 저도 확인된 게 없어서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수험생들은 교육청의 대처가 안이하다고
비판합니다.

[임용시험 응시생(음성변조)]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라서 수험생들한테 굉장히 부담이 되고 있거든요.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것이 이게 정부 기관에서 할 행동인가...

전북에서는 410명의 중등교사를 뽑는
시험에 3천 백여 명이 응시해 7.6: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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