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시느라 정말 힘드셨죠.
어젯밤부터 쏟아진 폭설에
교통대란이 빚어지면서 곳곳에서 지각이
속출했습니다. ///
빙판길에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힘겨웠던 출근길과 도로 상황을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들이 갇혔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나왔지만, 꽁꽁 언 도로에 차량들은 가다 서다만 반복합니다.
[박종규/전주시 팔복동]
평소에 1분 거리밖에 안 되는데 40분이 걸리고있어요 40분. 아직 반도 가지 못했고요.
언덕에서 헛바퀴만 도는 차량 탓에
출근을 포기하거나,
[최민정/전주시 효자동]
도저히 (출근) 시간에 맞출 수 없을 것 같아서 급하게 휴가 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꽉 막힌 도로 탓에
지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김상규/전주시 효자동]
출근버스가 늦어서 그래서 버스 타고 (가려고 했는데) 지금 한 30분 기다린 것 같은데요.
전주에서는 9개 노선의 시내버스 25대가
오전 한때 운행을 멈췄습니다.
[최태일/시내버스 기사]
송천동에서 여기 오는 데 3시간 걸렸어요. 종점이 저기 모악산인데 못 올라가요 미끄러워서.
아예 운전대 잡길 포기하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함연희/전주시 덕진동]
오늘은 눈이 너무나 많이 와서 차로 가는 거보다 걸어가는 게 좀 빠를 것 같아서요.
시군은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밤새 눈을 치웠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내린 눈과 한파에
역부족이었고 차량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주혜인 기자]
많은 눈이 쌓인 탓에 차량이 보시다시피 언덕을 올라가지 못하고 접촉사고도 잇따르면서 차량 수십여 대가 3시간째 도로에 멈춰선 상태입니다.
[변만옥/전주시 평화동]
차 안에서 3시간 반 걸렸다니까 3시간 반. (완주) 신리 가는데 걸어가도 갔었겠어.
군산과 남원에서는 빙판길을 달리던
차량들이 뒤집히는 등
오늘 하루 경찰에 접수된 차량 사고는
120건이 넘었습니다.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등
고속도로 여기저기에서도
눈길 사고가 이어져 정체나 통제 등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한, 지방도 3곳이 한때 통제됐고,
군산공항의 항공기는 모두 결항됐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