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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동파, 숭어 떼죽음...피해 속출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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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무시무시한 추위에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 전주에서만,
계량기 동파 신고가 3백 건 넘게 접수됐고,

고창의 다섯 개 양식장에서는,
30톤이 넘는 숭어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송창용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

간밤 매서운 추위에
1층 수도계량기가 모두 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물을 틀었더니 물이 안 나오더라고요. 101호부터 109호까지 전부 다 싹 동파돼서 지금...]

오늘 하루 전주시에 접수된
동파 피해 신고는 3백 건을 넘었습니다.

[이태묵/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방문한 곳만) 10군데요, 10군데. 지금 오늘 (동파신고가) 대충 300~400개 들어온 것 같아요 지금 현재.]

빙판이 돼 버린 고창의 양식장.

얼음을 깨고 죽은 숭어들을 건져 냅니다.

이 양식장에서만 숭어 7톤 가량이
추위에 폐사했습니다.

[양식장 주인:
올해 남은 고기 갖고 (양식)하고 어디서 깊은 바다에서 키우고 있는 사람들한테 사다가 키워야지...]

고창의 숭어 양식장 5곳에서 접수된
피해량은 30여 톤.

집계를 마치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순창에서는 들깨 0.1ha가 냉해를 입었고,

진안의 한 농가에서는
염소 15마리가 추위를 이기지 못해
폐사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일요일까지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수도계량기를 헌 옷으로 감싸고,
하우스에 보온덮개를 설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NEWS 000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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