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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이동기구 충전 중 화재...예방책은?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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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동 킥보드 같은
전동 이동기구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요,

충전 중에 불이 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인과 예방책을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늦은 밤,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농촌 주택에 난 불이 난 건데,
불을 끄려던 70대 집주인이
손에 2도 화상을 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소형 전동 오토바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순창소방서 소방관:
(신고자가)창고에서 불꽃하고 연기를
발견했다고 진술하고 있고요.
전동 오토바이를 저녁부터 충전을 했다고.]

[이정민 기자:
최근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자가 늘면서
이와 관련한 화재 건수도 적지 않습니다.]

(CG in)
5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개인형 전동 이동기구 화재는 모두 15건.

배터리에서 시작된 불이 86%인 13건인데
41%인 7건이 충전 중에 발생했습니다.
(CG out)

제주소방본부가 전동 이동기구에
대부분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 실험을 해봤더니,

적정 전압 이상으로 과충전하자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다
폭발하는 현상이 관찰됐습니다.

[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배터리 충전 시) 적절하게 항상 냉각을
시켜야 하는데 냉각이 잘 되지 않으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서 폭발에까지 이르게 되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전동 이동기구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전동장비 수리 업체 관계자:
정상적이라면 이런 식으로 (배터리가)
깔끔하게 밀봉처리가 돼 있어야 하는데
안에서 (이동 중에) 왔다 갔다 충격에
의해서 지금 벗겨졌거든요. 습기나 물이
들어가거나 그 상태에서 충전을 하게 되면 화재로 이어지는 거죠.]

또한, 배터리는 80% 정도만
불이 났을 때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관문이나 비상구가 아닌 개방된 곳에서
충전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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