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 지나면서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히 술집을 중심으로
밤 문화를 이끌던 업종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폐업한 자영업자들에게도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도심의 한 번화가.
굳게 문을 닫은 채 덕지덕지 임대 문의를 알리는 곳들이 수두룩합니다.
대부분 이미 오래전 문을 닫은 듯
먼지만 수북이 쌓였습니다.
[인근 상인: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임대료 좀 깎아 달랬더니
건물주가 안 내려줘가지고...(옆에는) 계속 비워놔서 임대료 다 까먹고 나갔었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만 2년을 넘으면서 전북에서도
자영업자들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이 반복되면서
특히 술집을 중심으로
밤 문화의 중심에 있던 업종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기준
325곳이던 간이주점은 2년 만에
231곳으로 28.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호프 전문점은
1,357곳에서 무려 4백여 곳 가까이
사라지면서 27%가 줄었습니다.
PC방은 13.6%, 노래방은 7.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폐업한 자영업자들에게도
손실 보상금이 지원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임규철/제3대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코로나19의) 긴 시간으로 폐업을 한
소상공인에게도 손실보상이 소급 적용이
되는 법안 마련이라든가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문을 닫는 상점이
쏟아지면서 주요 상가마다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