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취업과
이상직 의원의 공공기관장 임명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타이 이스타젯 대표를
여러 차례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직 의원이
이 회사를 창업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 의원이 추가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5월 당시 국민의힘
'이스타항공 비리 진상규명 팀' 위원장을 맡고 있던 곽상도 전 의원은
고발인 신분으로
전주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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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3월 이상직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습니다.
이후 4개월 뒤인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가
타이 이스타젯에 입사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대통령 사위의 입사 과정에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타이 이스타젯의 경우
이상직 의원이 창업한
태국 항공회사로 의심돼,
이 의원의 영향력으로
대통령 사위가 취업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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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은 그러나
타이 이스타젯을 창업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타이 이스타젯 대표 박 모 씨를
수 차례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전주지방검찰청은
오늘 전주방송과 전화통화를 통해
"박 씨가 지난해 9월 검찰 요청에 따라
태국에서 자진 입국해 조사를 받았고
법인설립 자금 조달 내역 등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출된 자료에
이상직 의원과 나눈 메신저나 이메일,
통화 내용 등은 담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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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지난해 12월
증거 자료가 외국에 있다는 이유로
타이 이스타젯과 연관된
이상직 의원 사건을
시한부 기소중지했지만,
외국 기관에서 자료를 받으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CG)
이스타항공 노조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5월
이스타항공 회사 자금 70억여 원이
타이 이스타젯 설립 비용으로 사용됐다며
이상직 의원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의
타이 이스타젯 대표 수사를 계기로
이상직 의원의 추가 혐의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박이삼/전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 결국은 기소중지가 해제되고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해야 뭔가 의미있는 것이라는 거예요.]
이상직 의원은
회삿돈 500억 원을 배임하거나
횡령한 혐의로 수감 중입니다.
그런데 검찰이 타이 이스타젯과 관련해
대통령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이스타항공 노조의 배임 고발 건을
추가로 들여다보면서,
이상직 의원이
또 기소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근형 기자 (kg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