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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로 승강장 변경…해마다 피해 속출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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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로 승강장 변경…해마다 피해 속출

얼마 전 열린 인라인마라톤 대회로 전주 일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고속버스 운행을 위한 임시 승강장이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승강장이 바뀌었다는 사전 안내가 없어 일부 승객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마다 피해가 잇따랐지만 주최 측은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열린 지난달 27일. 홀로 버스를 타고 대학 수시 시험을 보러 경기도에 가는 딸을 배웅 나간 A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고속버스 승강장 위치가 갑자기 바뀐 겁니다. 대회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임시 승강장이 설치됐지만,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습니다. [A씨(음성변조)] 어디에서 고속버스를 타야 되는지 그런 부분에서 혼란을 겪었는데, 어떠한 통보나 안내 문자나 그런 건 전혀 받지 못했어요. 다행히 임시 승강장에 도착했지만, 30분 넘게 버스가 오지 않아, 결국 딸은 택시를 타고 경기도의 수험장까지 가야했다고 A씨는 말합니다. [A씨(음성변조)] 시험도 보기 전에 시험을 못 볼 거라는 거의 공포에 가까운 그런 상태에서 대학교까지 가야 했었고... 인라인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7번 째. 기존 승강장에 붙은 안내문이 유일한 공지일 뿐. 그동안 고속버스 임시 승강장에 대한 사전 안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버스가 임시 승강장에서 제때 출발해도 도로가 통제된 탓에 도착이 지연되기 일쑤였습니다. 해마다 문제가 반복돼 왔지만 주최 측은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음성변조)] 매번 이런 반복되는 일들이 있어요. 비슷한 일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도 있고, 통행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고... 조금 안일했던 건 사실이에요. 주최 측은 내년부터라도 고속버스는 도로 통제와 관계없이 기존 노선 그대로 운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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