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모공원 몰린 성묘객...요양시설은 '비대면'

2022-09-09

공유하기

추석을 하루 앞두고
추모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출입이 자유로워진 건데요,

반면, 요양시설은 여전히
비대면 면회만 허용돼,
가족들은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연휴 첫날 풍경을
이정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전주의 한 추모공원.

코로나로 찾지 못한 사이
묫자리에 난 잡초를 제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준비한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의 덕을 기리며 절을 올립니다.

[배준영, 배기관, 배승연/군산시 나운동: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가 풀려서 아이들하고 같이 그동안 못 와보고 해서 아이들하고 미리 와서 벌초도 좀 하고.]

추석을 하루 앞두고 아침부터
고향을 찾은 성묘객들이 몰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라북도는 이번 추석 연휴 성묘객의
봉안시설 방문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화면전환)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추석인데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어머니 다리만 좀 아프신 거예요? 다리만 좀 아파?]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손주의 이름을 애타게 불러보지만,

[현미야, 현미야.]

손 한번 잡아볼 수 없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올 추석에도 도내 요양병원 81곳의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사전 예약으로만 비대면 면회가 가능해
선물과 음식만 놓고 돌아가는
가족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김영미/전주시 호성동: 꽃게장하고 부침개 종류하고 갈비 좀 구워서 이따가 점심이라 드실 수 있게 가져다드린 거예요.]

온 가족이 모일 수 있게 된 이번 추석.

한쪽에선 여전히 애틋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