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소식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울산으로 갑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올들어 LNG,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LNG선은 우리 조선업계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금 당장 배를 주문해도 4년 뒤에나
받을 수 있습니다.
UBC 울산방송 김진구 기잡니다.
현대중공업의 9개 도크가
건조 중인 배들로
꽉 차 있습니다.
액화천연가스
즉, LNG운반선을 만드는 3도크는
3~4척을 한꺼번에 건조해야
납기를 맞출 만큼
일감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은 103척으로
종전 최대였던
2011년 41척의 2.5배 수준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물량입니다.
우크라아나 전쟁 이후
유럽 국가들의 LNG 운송 수요가
크게 증가한데다 카타르발 대형 발주까지 이어진 덕분입니다.
특히 이 LNG선은
국내 조선업계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야여서 올해 발주 물량의
76%인 78척을 우리 조선사가 싹쓸이
했습니다.
[이민규 현대중공업 차장 :
LNG 해상 운송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LNG선 발주가 큰 폭으로 늘며,
현재 LNG선은 3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LNG선박 발주가 늘면서
배값도 8월 현재 2억4천만 달러로
연초보다 4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2년 전 쯤 발주한 LNG선을
지금 찾아간다면 앉아서 배 한 척에
500억 원 이상을 벌었다는 계산입니다
김 진 구 기자(UBC)
국내 조선업계는 이중연료
엔진과 풍력추진장치, 자율운항 등 첨단기술을 끊임없이 적용해
후발 주자들이 따라오기 힘든
초격차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UBC 뉴스 김진굽니다.

-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