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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이별...다시 일상으로(8시용)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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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귀경객들은 고향의 정을 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곡예사의 손놀림에 따라
커다란 팽이가 춤을 춥니다.

가만히 서 있기도 어려운 원통 위에서
펼치는 화려한 저글링 쇼.

눈을 뗄 수 없는 묘기에
관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이미선/익산시 어양동 : 대체공휴일이 오늘 있어서 이렇게 시간이 돼가지고 아버님 모시고 형님 내외분하고 같이 오게 됐는데 애들이 훨씬 볼거리도 많이 있고...]

역과 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달콤했던 만남 끝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모처럼 고향을 찾은 딸은
기차역에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조근득.배영란/익산시 인화동 : 부모님이랑 오랜만에 외할머니 댁 가서 외할머니, 외가댁 가족들이랑 다 같이 고기 구워먹고 동네 한 바퀴 돌고 그렇게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아쉽죠. 같이 있고 싶은데 생활 여건이 다르니까 각자 열심히 생활해야죠.)]

언제나 변함없이 반겨주는
따뜻한 고향의 품에서 귀경객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박지은/경기도 용인시 : 부모님들이 연로하시니까 사실 멀리서 걱정되는 마음이 많거든요. 그래도 그만큼 건강하신 모습 뵙고 올라가서 마음이 안심도 되구요.]

짧게만 느껴졌던 추석 연휴,

오가는 길은 고되도
보름달처럼 넉넉했던 가족의 정을 안고,
시민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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