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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관리권역 내년 시행...산업계 '소극적'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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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관리권역 내년 시행...산업계 '소극적'

수도권에서만 시행하던 대기관리권역이
내년부터 전주와 익산, 군산으로
확대됩니다.

강력한 오염물질 배출 총량관리제가
도입되면 대기 개선이 예상되지만,
해당 기업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과 익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새만금에서 불어오는 흙먼지와
많은 발전소, 공장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싱크> 김정애 군산시 나운동
제가 기관지가 안 좋아서 치료 중이예요
미세먼지 미세먼지 하니까 너무
걱정스러워요.

환경부가 대기오염이 심각한
전주와 군산, 익산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에
나서면서, 개선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먼지를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오염물질 배출구에 설치하는
굴뚝자동측정기기, TMS를 부착해야 합니다.

< 싱크>환경부 담당자
배출량을 5년 동안 연도별로 사업장이
배출할 수 있는 양을 정해줘서
그 양만큼만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굴뚝자동측정기기 대상 업체는
군산은 86곳, 익산은 3백여 곳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4월부터 오염물질 총량관리가
시행되지만, 지역 업체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측정기 설치 시간이 촉박한데다,
80%의 설치비 지원에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 싱크>지역업체 관계자
한 대에 (운영비로) 평균 2천만 원 정도
들어 간다고 하더라고요 다섯대면 1억이고, 설치비도 하나에 1억5천 이렇게 들어갈
겁니다.

이렇다보니, 업체들은 측정기 설치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익산시 담당자
우리 전체 배기 배출사업장이 익산시에
3백개 되고 신청한 것은 30개 업체 되고..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대기관리권역,

해당 업체들의 소극적인 입장에
기대 못지 않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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