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북 국도 예산, 전남의 '3분의 1'

2019-11-25

공유하기

전북 국도 예산, 전남의 '3분의 1'

국도는 주민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 기반시설입니다. 그런데 국도 예산을 살펴봤더니 전북이 전남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임실과 진안을 잇는 국도 30호선입니다. 삼봉산과 내동산을 지나가다보니 구불구불하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습니다. 교통사고가 많이 날 뿐만 아니라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차량운행이 통제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종원 / 임실 택시기사 "초보자들은 많이 힘들어요. 더군다나 커브가 급커브가 많아서. 지금도 공사한다고 하다가 중단되고 그러는데, 차라리 거기에 직선도로를 내줬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임실군과 진안군은 2천년대 초반부터 이 구간을 4개로 나눠 정부에 국도 개선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반영돼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은, 1개 구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진귀 / 임실군 건설과장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 아니면 선형개량 구간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CG 시작) 올해 전북의 국도 예산은 1,058억 원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올해 전남의 국도 예산은 3,455억 원으로 전북보다 3배나 많습니다. 최근 3년 평균 예산 또한 마찬가집니다. (CG 끝) 전남의 경우 전북보다 면적이 넓어 국도가 길고, 섬이 많아 건설비가 많이 들어가는 교량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도 예산이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그동안 전북 정치권과 전라북도의 예산확보 노력이 미흡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국도 예산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전북 국회의원이 3명이나 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예산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국회에서 심의하고 있는 정부 예산안에서 전남은 1,673억 원이 반영됐지만 전북은 겨우 915억 원만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육완만 / 전라북도 도로계획팀장 "SOC 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인데, 전라북도에서는 사업 반영을 위해서, 현재 직원도 국회에 상주해있고, 모든 집행부가 정치권과 협력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확보와 함께 중요한 것은 내년 말까지 세워지는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입니다. 정부가 2021년에서 2025년까지 추진할 국도를 담는 계획이기 때문에, 여기에 최소 20개 이상의 사업을 반영해야 부진한 국도 건설에 그나마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송창용 기자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