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귀금속 단지 상인들이 인근에 있는
불법 건축물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빈 건물로 방치돼 귀금속 단지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철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익산시는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귀금속 단지 입구 맞은편 건물입니다.
출입구는 커다란 구멍이 난채
굳게 닫혀 있습니다.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지난 1989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3채는 건축 대장이 없는
불법 건축물들입니다.
수년 전부터 빈 건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건로 귀금속단지 상인
건물이 오래 비어있다보니까 불량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여기서 우범지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려가 되고..
귀금속 단지 상인들은
침체된 귀금속 단지를 살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흉물스럽게 방치된
불법 건축물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150명의 서명까지 받아 익산시에
철거를 요청했지만,
시는 꿈쩍도 않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김영수 익산귀금속연합회이사장
관광객이 들어온다는 입구쪽에 흉물스럽게 있으면 보기가 많이 안 좋죠. 시에서 빨리 어느 정도 정리를 해주셨으면...
익산시는 불법 건축물이지만
개인 소유 건물이다보니
직접 철거는 어렵다며,
이행 강제금 부과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지금 행정절차 중이거든요, 요즘은 그러잖아요 재산권이 강화되가지고 공권이 일부로 대집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불법 건축물 주인이 나서지 않으면
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