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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발병 '연초박'...3곳 더 반입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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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발병 '연초박'...3곳 더 반입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는 근처 비료 공장에서 쓴 담뱃잎 찌꺼기, 연초박에 서 나온 발암물질 때문이었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연초박이 전북의 다른 업체 세 곳에도 반입된 게 확인됐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익산에서 비료를 만드는 업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KT&G로부터 연초박 8백여 톤을 들여왔습니다. [익산 A 비료업체 관계자] "(연초박이 들어온 건 맞나 해서요.) 시청에서 와서 다 조사했으니까..." 완주의 또다른 업체도, [완주 B 비료업체 관계자] "식물성 잔재물로 받았어요, 받기는. (지금은 안 받으시고요?) 지금은 저희 안 받고 있어요. 조경토로 쓰이는 조경용 퇴비로..." 트랜스 CG> 군산 한 영농법인도 소량이지만 연초박을 쓴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전라북도 금강농산 등 4곳에 지난 10년 동안 반입된 양은 모두 3천2백여 톤/ 고온으로 연초박을 말려 불법 비료로 만든 금강농산과 달리 나머지 세 곳은 발효과정 을 거쳐 합법적으로 퇴비류를 만드는 데 연초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CG> 2013년 발표된 해외 연구자료. 담뱃잎 보관 환경에 따른 발암물질 농도 변화를 실험했는데, 기온 30도 이상에서 1급 발암물질(TSNA) 축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60도에서 24일 동안 보관될 경우, 증가량은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훈 / 환경공학 박사, 민간위원] "(퇴비화) 과정에서 미생물들이 유기물을 분해할 때 온도가 올라갑니다. 60도, 70도 이상으로...(온도 상승으로) 증가된 TSNA(1급 발암물질)들이 비산 과정을 거칠 개연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연초박과 장점마을 주민 암 발생 간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결론난 만큼 연초박이 어디로 얼마나 유통됐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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