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커지는 있는데요.
폭염 피해를 줄이고,
농작물 생산 시기까지 앞당길 수 있는
온실이 개발돼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은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서승원 / 인삼 재배농민(2018.08.16)
"비가 와서 땅의 열이 내려가야 인삼이
살 것인데, 온도만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되는 것 같아요.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요."
지난 30년간 한반도의 평균기온은
1.2도나 올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고온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온실을 개발해
첫선을 보였습니다.
고온극복 스마트 온실은
높이가 최고 16미터로
7미터인 일반 온실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내부에는 안개 분무와 차광커튼,
냉방시설을 갖춰 환기에만 의존하는
일반 온실보다 기온을 13도 가량
낮출 수 있습니다.
48:51-
유봉기/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연구관
"안개분무 시스템을 이용해서 내부의 온도를 떨어뜨리구요. 차광막을 통해서 작물 생육에 적합하게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하구요."
시범 재배 결과
딸기는 당도와 수확량이 증가했고,
장미도 초기 수량이 3배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딸기는 수확시기를
한 달 반 가량 앞당길 수 있습니다.
03:09-
김지강/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이보다 수확이 앞당겨지면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하구 있구요. 수확 기간이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생산성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토마토 등 다른 작물에 대한
시범 재배를 확대하고,
중동 국가에 온실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