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전북현대가 기적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경쟁상대인 울산현대가 패배하면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K리그 3연패와 더불어
역대 최다 타이인 7차례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강원FC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
대역전극은 이승기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승기의 크로스를
손준호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이 골을 앞세워, 전북은 1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우승경쟁 상대인 울산현대는
포항에 1대4로 발목을 잡혔습니다.
덕분에 전북과 울산의 승점은 79점으로
같아졌지만, 전북의 득점이 1점 많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야말로 기적의 드라마였습니다.
(인터뷰) 조제 모라이스 / 전북현대 감독
"팬들한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수들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그래도 감독으로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인터뷰) 이동국 / 전북현대 선수
"(우승이) 이게 현실로 이뤄지다 보니까 너무나 감격스럽고, 선수들 올 한해 정말 쉽지 않게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축하드린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전주성을 찾은
만여 명의 관중은,
실낱같은 우승의 희망이 현실이 된 순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인터뷰) 현 일 / 전주시 호성동
"우승은 생각하고 왔죠. 전북이고 또 공격축구로 이길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 "
(인터뷰) 홍도원 / 전주시 인후동
"막상 와서 응원하니까 우리가 응원해서 이긴 것 같아서 좋고, 다음에 와서 경기를 보고 싶어요."
각본없는 드라마로, 전북은 K리그 3연패와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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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