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전북에서 발견된 건 지난 6월
장수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백두대간을 따라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까만 반달곰 한 마리가
코를 땅에 박고 킁킁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용케 먹이를 찾아내,
능숙하게 앞발을 사용해 먹습니다.
여유롭게 산 속을 어슬렁거리기도 합니다.
목 주변에는 올무에 걸렸던
흔적도 나타났습니다.
세 네살쯤 된 것으로 보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29호, 반달가슴곰입니다.
< 나금동 기자>
반달가슴곰은 뒤에 보이는 것과 같은
무인카메라에 찍혔는데요.
당시 귀에는 발신기를 부착한 흔적이 없어 방사한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겨난
개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덕유산 인근의 삼봉산에는
반달가슴곰의 먹이인 참나무,
단풍취 등이 풍부합니다.
[트랜스 수퍼]
반달곰 복원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지리산권을 벗어난 곳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건
2017년 경북 김천 수도산의 KM 53,
지난 6월 장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전북에서만 두 번째 발견입니다.//
이사현/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장
지난 6월에 장수에서 발견된 것하고 이번 개체하고 보면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따라서 개체가 확인되고 있어요. 그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서식지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의 유전자 표본을
확보해 정확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올무제거 작업 등을 벌일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