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정든 고향을 찾아 내려온 귀성객들로
붐볐는데요.
서울에서 전주까지는 최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손주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천에서 온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을 기차역까지 마중 나왔습니다.
[장석한 / 완주군 소양면:
세뱃돈 주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얼마나 준비하셨어요?) 그건 비밀이에요.]
오랜만에 고향에 온 아들도
설레는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장민균 / 귀성객:
날씨도 좋고 되게 설레고 기분 좋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전도 부쳐먹고
즐겁게 보낼 예정입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집밥이 그리웠습니다.
[김충록.나호준 / 귀성객:
엄마가 해주신 전이나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 같은 거 갈비, 이런 거
먹을 생각에 좀 신나긴 합니다.]
어린 손주들이 먼 길을 내려오는 게
마음에 걸려 서울로 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담다 보니
챙겨야 하는 가방이 세 개나 됩니다.
[유홍순.이홍재 / 역귀성객:
갈비도 재고 그 다음에 떡국도 준비하고. 그래서 같이 올림픽 공원도 가고 롯데타워도 가고 재밌게 놀 거예요.]
아이들도 또래 사촌들을 만날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소성수.김태경.소유정 / 귀성객:
사촌 동생하고 같이 놀려고요.
만들기하고 놀 거예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도내 고속도로를 통해 하루 평균 3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설날 당일인 토요일에는
최대 45만 대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이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15분 늘어난
최대 6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