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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추가 모집해도....의료 공백 장기화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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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서 정부가 전공의들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상급 병원들도 공고를 내고
전공의 채용을 진행하는데
의사들은 물론 병원 측도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습니다.

의료 공백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달 전공의 모집 당시
전북의 상급 병원에는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도
지원이 저조하자 16일까지 전공의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하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강홍제/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
처음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그다음에 어떻게 (추가 모집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

도내 상급 병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고를 내고 채용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변화가 없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정연준 / 전북대병원 교수협의회장 :
몇 명이나 다시 마음을 돌릴지 모르겠는데 대다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협상의 여지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결국, 전공의와 필수 의료 인력의
공백으로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로 전북의 상급병원
응급실 가동률은 평소의 7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의정 갈등의 타협점은 보이지 않고
의료 공백 사태는 끝을 모른 채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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