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낮 온도가
35도 안팎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함이 더욱 간절해진 하루였습니다.
시민들은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거나
야외 물놀이장에서 한여름을 즐겼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에
시민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았습니다.
바깥과 사뭇 다른 온도에
긴 외투를 입고 시원함을 느끼며
빙판 위를 신나게 질주합니다.
멋지게 실력을 뽐내는 사람도 있고,
엄마 손을 꼭 잡고 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넘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기만 하지만
스케이트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오진영, 이루다, 이로운/전주시 효자동 :
더운 여름에 놀 수 있는 데가
많이 없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시원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원해서 좋았어요.]
도심 속 물놀이장도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서로 물을 뿌려대면서 열기를 식히거나,
시원하게 뻗은 미끄럼틀을 타며
몸을 내던지기도 합니다.
물에 빠져도 입가에는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어른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김동규 / 전주시 혁신동 :
주말마다 이렇게 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같은 데 다니거나요. 가까운 계곡 같은 데
아니면 바닷가 가서 물놀이하면서
더위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무더위와 열대야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