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그만두는 고등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내신 경쟁을 피해 정시모집으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올해 18살의 지수 양은 지난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와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1 때 받은 내신 성적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송지수 (가명):
지금의 내신으로는 (대학에)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자퇴를 하고 수능에
전념해서 가고 싶은 대학에 입학을
하기 위해서 자퇴를...]
(CG) 이처럼 고등학교를 자퇴한 학생은
지난 2020년 569명에서 2년 새
83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는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대안 교육을 받으려는 학생들입니다.//
(CG2) 지난해 수능에서 도내 응시자는
줄어든 반면, 검정고시 응시자는
100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
내신의 부담을 덜고 검정고시와
수능 성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려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P.I.P)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검정고시 점수 자체를 고득점으로 해서
비교 내신을 받아서 내신 등급을
만회하는...]
하지만 검정고시가 대학 진학에
마냥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대학마다 수시 선발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P.I.P)
[강세웅/전북자치도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사: 대학에서도 점점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교육과정을 잘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조금 유념해서...]
내년부터 내신을 중시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더 많은 학생이 학교 밖으로
나올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면서
체계적인 학사 지도 방안을 서둘러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