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어수선합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식당에 다시 칸막이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요구할 수도 없어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 학기를 맞은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쓰고 등교합니다.
[홍소윤/전주우전초 4학년:
날도 덥고 숨쉬기도 불편한데
코로나 안 걸리려고 (마스크) 쓰고
다녀요.]
이 학교에서는 지난 19일부터 5명의 학생이
코로나에 확진돼 등교를 못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걱정이 앞섭니다.
[이지혜/학부모:
급속도로 확산돼서 아이들이 질병에
노출되고 또 학습에 지장이 있을까 봐
걱정이 많이 되죠.]
학교들도 자체 방역에 분주합니다.
식생활관에는 비말 방지 칸막이 같은
방역 설비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강일순/전주우전초 교장:
비말로 인해서 전파가 가장 많이
된다는 거잖아요. 그 칸막이를
잘 보존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개학을
하고 나서 재설치해서...]
(CG) 이달 들어 도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398명으로 석 달 전보다
15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고열이나 기침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하고,
진단서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발열 검사,
칸막이 설치 등이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학교마다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00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학교 차원에서 막 이렇게 강하게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저희도 굉장히 염려는 많이 되고 있어요.]
특히, 수능을 80일가량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에 전체 초중고의 82%가
개학하는 것을 감안하면 확산세는
이달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