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서
오늘 전주의 체감기온은
33도까지 올랐는데요.
무더위에도 전주한옥마을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휴일 표정, 최유선 기자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거리 곳곳에
놓여진 두꺼운 얼음.
더위에 지친 나들이객들은
한 번씩 손을 대며 더위를 식힙니다.
차가워진 손을 서로의 몸에 가져다 대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배지유 / 익산시 신동:
아빠랑 얼음 만지고 놀아서 재미있었어요.]
길을 걷다 만나는 선풍기는
사막 위의 오아시스 같습니다.
선풍기에서 나오는 시원한 쿨링 포그가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엄준우 / 서울시 서초구:
한옥마을 왔는데 너무 더워서 주스 사먹고
선풍기 앞에 갔더니 시원했어요.
그 다음에 조금 추웠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 실내 시설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전주부채문화관에서 민무늬 부채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듭니다.
엄마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를
그리며 시원한 한때를 보냅니다.
[정아영.신재훈 / 충청북도 청주시:
오늘 해가 없어서 둘러볼 만했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이런 데 들어와가지고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8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도
전북의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유지됐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4도를 보였습니다.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돼
9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한낮 기온이
31도에서 33도까지 오르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