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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알 그대로' .... 맞춤형 포장 상자 개발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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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택배로 받다 보면
눌리거나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포도는 배송 과정에서 알이 떨어지기 쉬운데 농촌진흥청이 파손을 최소화하는
포장 상자를 개발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소비자에게 보내기 위해
포도를 포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완충재를 씌워서 상자에 눕혀 담습니다.

하지만 배송 과정에서
포도 알이 눌리거나 떨어져 나가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김시호 / 포도 농가 :
택배 (배송) 과정에서 포장 문제 등으로
10개 정도를 보내면 1~2개 정도 파손돼
농가에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유통 업체와 함께
맞춤형 포장 상자를 개발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상자는 입체형 마름모를 나눈 모양인데
생긴 건 포도송이와 비슷해 이렇게
수직으로 담으면 움직이지 않아
안정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CG) 이 상자를 사용했을 때,
포도에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돼
떨어진 포도알이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자 가격은 2천 원 정도로
기존의 포장 상자보다 60% 저렴합니다.///

완충재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
환경친화적입니다.

농촌진흥청은
포도 농가에 상자를 보급하고,
다른 품목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여은 / 농진청 저장유통과 연구사 :
나중에는 포도뿐만 아니라 복숭아 등
다른 품목의 상자 개발에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농축산물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10조 8천억 원으로 6년 새 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신선도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포장방법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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