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가을장마가 시작되면서
도내 곳곳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최대 150m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가 그친 후에는
연일 30도를 훌쩍 넘던 늦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 새벽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고창의 고창천입니다.
오전 한때 많은 비에,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추석 이후까지
때늦은 폭염에 시달렸던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비가 반갑습니다.
[정인철 / 고창군 고창읍:
명절 정도 되면 시원하다, 가을이다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 전혀 그런 걸
못 느꼈고요. 너무 더웠고 그런데 이제
오늘 같이 비 오고 하면서 시원해졌다...]
전북에는
오늘 하루 전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남원 등
동부 산간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제법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훈 기자:
이번 주말까지 전북 전역에 30에서 80mm,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며 정체전선을 형성한 게
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내일 밤까지
군산, 익산, 무주 등 전북 북부에는
시간당 50mm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람이 걷기 어려운 수준인
초속 15m의 거센 바람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일 30도를 훌쩍 넘던 낮기온은
비바람과 함께 3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은화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하강하여 전북의
낮 기온은 25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겠지만, 평년 범위인 23도에서
26도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북지역의 평균 기온은 27.1도.
9월이 아직 열흘 가량 남았지만
이대로 가면 역대 가장 더운 9월이었던
지난해 기록 22.7도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 강훈 기자 (hunk@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