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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문제 질타 이어져...벼멸구 재해 인정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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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쌀값 폭락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정부에 대한 전면전이 불가피하다는
날선 경고와 함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전국을 휩쓸고 있는 벼멸구 피해는
농업 재해로 인정될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리.

시작부터 쌀값 폭락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5만 톤 씩 시장 격리를 했는데도
쌀값은 17만 원대로 폭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의 쌀 매입 물량과 비용도
해마다 줄고 있다며 찔끔찔끔 내놓는
실효성 없는 대책을 수정해야 한다며
날선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국회의원 :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면
이 기나긴 겨울이 아마 농민과 장관님과의 싸움으로 갈 거다. 우리도 그 최전선에
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당
윤준병 의원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대통령과 전임 장관은 물론 현 장관도
여러 차례 쌀값 20만 원 보장을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며 반성과 함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윤준병/민주당 국회의원 :
쌀값 20만 원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거
미이행에 대해 장관이 농민들에게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과할 용의
있습니까?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자신은 쌀값 보장을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는 데 그쳤습니다.

벼멸구 피해에 대해서는 농업 재해로
인정할 예정이라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피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피해 조사는 10월 21일까지 시스템에 각
지자체가 입력하도록 할 것이고요, 그래서 지원금 교부는 11월 초가 되면 완료할 수 있도록.]

이밖에도 배추 가격 폭등을 비롯해
농산물 가격에 대한 질타도 잇따랐지만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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