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K 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김 수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도 많은 김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동안 가공시설이 없어서
산업화에 한계를 보였는데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새만금산업단지에
수산식품 가공단지와 연구 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지난해 군산의 물김 생산량은 3만 450톤,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하지만 군산에서 생산된 물김은
전량, 충남과 전남에서 가공됩니다.
마른김이나 조미김을 만드는 가공 업체가
군산엔 없기 때문입니다.
애써 물김을 생산하고도,
부가 가치가 높은 가공 수익은
남의 떡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가 들어섭니다.
내후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풀무원 등 12개 기업이 입주를 약속해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정진/마른김 가공업체 대표 : 고품질의 가공시설을 10개 라인을 신설해서 3백여만 속의 마른 김을 생산, 일본으로 전량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1천7백억 원을 투자해
수산식품 가공 공장을 짓고,
4백50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13만 제곱미터 규모의 수출가공단지에는
연구개발센터와 기업 지원센터도 들어서
시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돕게 됩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기업지원센터도 들어오고, 여기 시설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산식품을 준비하고 있는 그런 기업들이랄지, 이런 데에서 많이 앞으로 군산에 찾아올 걸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수산식품 가공단지.
영세한 규모로 성장에 한계를 보였던
군산의 수산식품 가공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