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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화회관 새 단장... 민간 운영 '시험대'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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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문화회관은 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10년 넘게 방치돼 왔는데요

민간에 운영을 맡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음 달에 재개장하게 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989년에 지어진 군산시민문화회관.

현대건축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 김중업 씨가 설계를 맡아
건축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하지만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10년 넘게 방치돼 왔습니다.

[하원호 기자 : 군산시는 용도가 사라진
이 문화회관을 여러 차례 매각하려고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아예 철거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했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객석을 걷어내고 나무 데크를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거리와 연결되는 통로도 만들었습니다.

리모델링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민관협력형
도새재생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군산시는 임대료를 받고,
민간사업자는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수익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재명/군산시 시민문화회관 운영팀장 : 민간 전문가에게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김으로써 시의 재정이 거의 투입되지
않고,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재개장을 기념해
전시와 토크 콘서트 등의 행사를 엽니다.

공공 문화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수익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찾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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