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 인구가 감소하면서
학교 운동부가 선수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야구나 축구는 경기를 할 수 있는 팀조차
꾸릴 수 없는 형편입니다.
10년 동안 70개에 가까운 운동부가
해체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진북초등학교는 전주의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최형우 선수를
배출하는 등 4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 야구부에 등록한 선수가
8명밖에 되지 않아 연습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선수 2명을 채우고 나서야
겨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조병찬/전주진북초 야구부 감독:
선수가 없다 보니까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저희들이 만족할 상황인 거고
실력 향상으로 성적 낸다는 거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G) 현재 운동부가 있는
도내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265곳,
10년 전보다 68곳이 줄었습니다.
운동 선수도 3천800여 명에서
2천600백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체육 꿈나무들의 설 자리가 계속 좁아져
엘리트 체육의 뿌리까지 흔들리게 됩니다.
[허찬솔/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저변이 있어야 선수들도 발굴이 될 거고
거기에 탄력을 받아서 좋은 스포츠팀을
만들고 이런 연쇄적인 효과가 있을 텐데
전체적으로 (엘리트 체육이) 침체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해요.]
전북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체육 영재 발굴 사업과
전문 스포츠클럽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