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초여름 날씨 같더니 하루 만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9개 시군에는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
나들이객들이 줄지어 모여들었습니다.
갑자기 몰아친 찬바람 속에서도
기다리는 시간쯤이야 아깝지 않습니다.
바닥에 쌓인 은행잎을 허공에 뿌리며
가족끼리 연인끼리 너도나도 추억을
담습니다.
[유병민/전주시 만성동 :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노랗게 너무 예뻐서 아기하고 사진 찍으니까 정말 예쁘게 잘 나오는 거 같아요.]
휴일인 오늘
낮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16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았습니다
[이건국/전주시 중화산동 :
일기예보를 보니까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단단히 옷을 두껍게 하고 나왔습니다. 가을이 얼마 안 남은 거 같아요.]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더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에
머물면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도 7도에서 9도로 10도를 밑돌고
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에는 한파경보,
전주와 익산 등 6개 시군은 한파주의보 등
올 가을들어 첫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김은미/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더 낮아져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수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