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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도로 뛰어들어... 신고 30여 건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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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군산의 한 농장에서
사슴이 탈출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탈출한 사슴 네 마리 가운데
두 마리의 행방은 6개월째 묘연한데요.

최근, 큰 뿔을 달고 있는 사슴이
공원에 나타나는가 하면
도로에 뛰어들어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두운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앞으로
갑자기 사슴 한 마리가 뛰어듭니다.

급하게 차선을 변경해 보지만
사슴은 차에 부딪힌 뒤
가드레일 쪽으로 튕겨나갑니다.

택시 기사는 차량이 파손돼
일주일가량 일을 못 하게 됐습니다.

[택시 기사 :
그 뒤에 만약에 큰 차나 이렇게
대형차라도 왔었으면 내가 급정거를
해버리는 바람에 큰 사고도 날 수 있었죠.]

군산에서는 이달 들어 큰 뿔이 달린 사슴을
봤다는 신고가 30여 건 접수됐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5월 한 사슴 농장에서
탈출했던 사슴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사슴이 출몰하고 있는 군산 은파호수공원입니다. 공원 곳곳에는 사슴을 주의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사슴은 공격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수원에서 뿔이 자란 사슴이 시민 두 명을 공격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현 / 목격자:
사슴이 컸어요. 뿔도 크고. (딸이) 가지
말라고 운동, 자제하라고 하긴 했거든요. 그리고 다른 쪽으로 가라고.]

전문가들은 짝짓기 기간에는
사슴의 공격성이 강해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조재운/강원도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장:
짝짓기 철이 되면 먹이 주러 들어가는
분들도 공격하고 이런 사례가 좀 있거든요. 그게 10월에서 1월 이때까지...]

하지만 군산시는 공격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획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그런 공격성들은 없기 때문에 아직은
그게 그런 것들이 모르겠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도나
이런 쪽들도 아마 없을 거예요.]

사슴이 도심 곳곳에서 목격된 가운데
그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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