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CI 철거 앞두고 안전사고 우려 갈등

2024-11-27

공유하기

OCI 철거 앞두고 안전사고 우려 갈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던 공장이
철거에 들어가자,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이
혹시 있을지 모를 화학 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공장 측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이미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군산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공장 측에 추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태양광 발전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의 OCI공장입니다.

주변에 안전을 우려하는 현수막이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공장 내 생산라인 3개 가운데 한 개를
해외로 옮기기 위한 철거공사가 시작된
상황.

문제는 이 사업장이 유해가스를 취급하고 과거 여러 차례 유출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보니, 철거공사를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는 겁니다.

[ 김학준 / 기자 :
인근 주민들과 공장 주변에서 또 다른 공사를 하고 있는 작업자들은 유해 물질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노동단체들은
이 곳의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데다
OCI측에서 아무런 안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전홍철/플랜트건설노조 전북지부장:
안전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전에 사망사고도 일어났고 우리는 앞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습니다. ]

OCI측은 노동단체들의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취재진에게
철거를 하기 전에 현장에 남아 있던
유해 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등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산시는
사고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철거과정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해 추가대책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이제 생각했을 만큼의 위험성은
조금 이제 해소가 된 것 같아요. 뭐가 발생이 된 경우는 그거에 대한 부분은 이제
회사 측에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겠죠. ]

OCI의 공장 일부 철거공사는
내년말까지 1년 가량 진행될 예정이어서
안전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