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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산에 허탈.분노"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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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함도 열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계엄 파문에 놀랐던 도민들은
탄핵이 무산된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정권 퇴진 운동도
더욱 고조될 걸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마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된
탄핵소추안.

끝내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폐기되자
도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오순 / 60대:
얼마나 마음 졸였는가 몰라. 추운데서 막
(집회)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 우리는 못 하니까, 장사하니까.
내가 부아가 나 죽겠어.]

[전종일 / 60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비통하고.
빨리 이것을 수습해서 국민들이
안정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

탄핵안 가결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대거 이탈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문진혁 / 20대:
책임도 지지 않고 그저 이제 당의 이익에만 연연해서 그냥 투표도 하지 않고 나가버린 것에 대해서 좀 많이 실망을 했고요.]

[김미지.강하연 / 20대:
국민의 힘이 시간을 끌수록
대통령에 대한 인식과 당 인식만
안 좋을 것 같고...]

아들과 함께 서울 집회에 참석했던 가장은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동진 / 40대:
친일파도 단죄를 못 했었고, 그러니까
전두환 때도 엄중하게 단죄를 못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탄핵이 무산돼 허탈하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현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권선유 / 10대:
결국은 바뀌는 게 없구나 이렇게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없으니까. 바꾸려고 계속 간절히 바라고
노력해야겠다.]

탄핵안이 다른 이유도 아닌,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도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부터 다시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 위한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최유선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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