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폐기되면서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령 탄핵이 무산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시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촛불집회 현장에는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삼삼오오 찾아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시현/전주시 중화산동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생각돼서 친구랑 같이 나와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지금 시위하러 왔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에서는
국회에서 표결을 피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줄을 이었습니다.
[박지은/전주시 혁신동
항상 우리나라 투표 날만 되면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를 하잖아요. 근데 정작 본인들은 투표를 하지 않았어.]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씻을 수 없는 나라 망신을 시켰다는 비판.
임기내내 어려웠던 서민들의 삶에
더욱 큰 고통을 안겨줬다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숙자/전주시 인후동
나라 경제가 어수선하고 저희들도 마음을 잡을 수가 없고. 장사가 너무나 안 돼서
너무 화나는 사람이 많아요.]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자들을
내란죄로 하루빨리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산/전주시 중노송동
즉각 윤석열과 그 내란 일당들을 체포하고 구속해서 수사하는 일이 첫번째 일이에요.]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오는 토요일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월요일에 이어 수요일과 토요일은
집중 촛불대회로 참가자를 1만 명까지 끌어모은다는 구상입니다.
집회 방식도 딱딱한 정치 집회보다는
K팝과 야광 응원봉, 자유발언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처럼 운영한다는 계획.
윤 대통령 퇴진과 국민의힘 해체,
내란죄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촛불시위는 도내 시지역은 물론 농촌지역으로도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