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해 쓰레기 수거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쓰레기 수거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크게 늘렸지만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 신고가 한 달에 5천 건 가까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생활 폐기물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과 대형폐기물로 구분됩니다.
업체들이 한 가지씩 맡아 처리해왔습니다.
전주시는 이 방식을 바꿔 종류와 관계없이
위탁 업체들이 지정된 권역별로
전체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을
지난해 7월에 도입했습니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2023년 6월):
(쓰레기 종류별로 수거하다 보니)
나머지 잔여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전주시가 늘 지저분한 상태로 되기 때문에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책임 권역제로 바꾸는 방식을 저희가
운영하게 되겠습니다.]
CG IN) 전주시는 이를 위해
수거인력을 427명에서 628명으로,
청소차량은 249대에서 298대로 늘렸습니다.
예산도 572억 원에서 761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수거 방식이 바뀐 뒤
제때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한 달 평균 2천 건의 불편신고가
들어왔고 올 들어서는
5천 건으로 폭증하는 등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CG OUT)
권역별 방식이 정착되지 않아서
쓰레기 수거 시간이 과거보다 더 걸리고
올해 7월부터 일몰후 배출제와
요일별 배출제 등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혼란이 커졌다는 지적입니다.
[최명권 전주시의회 의원 :
말 그대로 쓰레기 처리 행정이 엉망으로
진행되다 보니 전주시민의 불편과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바뀐 쓰레기 수거 방식이 시민들에게
큰 불편과 혼란을 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