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인데요.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많은 나들이객들이 한옥마을과
구도심 상가 등지를
찾았습니다.
비상 계엄 선포와 탄핵정국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권은
성탄 특수를 반겼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
성탄절을 맞아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나들이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산책을 하며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상가들이 밀집한 구도심 거리도
오랜만에 인파로 북적입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식당을 찾고 쇼핑도 하며
성탄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납니다.
[박하윤 익산시 :
식당들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많이 났어요.]
연말과 성탄절을 겨냥해
개봉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
영화관도 손님들로
북새통입니다.
일부 시간대 영화는
매진이 되기도 했습니다.
[권승주 영화관 대표 :
오늘은 크리스마스여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예약률이 10% 정도
많습니다.]
탄핵정국에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시름이 컸던 상인들은
모처럼의 성탄 특수가 반갑기만 합니다.
[자영업 :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나오니까
매출이 좀 낫죠. 평소보다 절반 이상
(늘었죠)]
성탄절이 시민들에게는 여유를,
자영업자들에게는 잠시 시름을 덜게 하는
선물과 같은 하루가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