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수출은 국내 전체 수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미흡합니다.
여기에는
전북의 가장 큰 시장인 대미 수출이,
1년 반동안이나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와중에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여,
전북 수출이 더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트랜스)
지난해 11월,
전북의 대미 수출액은 9천1백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월간 기준 마이너스 실적은
지난 2023년 6월 이래 벌써 18개월 연속
이어진 것입니다. ///
전북 최대 수출국에 대한 초라한 성적표는
지역 경제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수입품에 최대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해온 만큼,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도내 수출 기업들은
미국 소식에 잔뜩 촉각을 곤두세운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 :
미국 관세가 현실화가 되게 되면
그거를 대응하려고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수출 국가를 변경을 하는 그런 작업들도
하게 될 것 같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반중 정서도 우리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최대 60% 관세 부과 공언까지 실현할 경우
중국 제조업이 곧바로 타격을 받게 되고
중국에 수출하는 지역 업체들도 따라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 :
중국 내수도 더 둔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중국을 상대로 하는
수출국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
가뜩이나 대미·대중 수출이
심각한 부진의 높에 빠져 있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전북 수출시장에
더욱 짙은 안개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