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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줘도 못써'...기업 30% 은행 심사 탈락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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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시의 자체 심사를 통과해도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30%의 기업들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이 업체는 전주시가 대출이자를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했습니다.

3억 원을 대출받으면 3%의 이자를
지원받아 일 년에 천만 원가량 아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업체 대표 :
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많잖아요.
이자를 보전해 주니까 크게 도움이
많이 되죠.]

전주시가 업체의 고용 인원과 매출,
자산규모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그다음에 은행 심사를 통과하면
대출과 이자 지원이 최종 결정됩니다.

cg in) 2022년에는 전주시가 선정한
89개 업체 가운데 30개 업체,

2023년에는 93개 업체 가운데
25개 업체가 은행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cg out)

탈락률은 30% 수준으로,
기업의 대출 한도가 이미 찼거나
담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실질적으로 융자가 나오는 업체들 위주로 선정해 드리려고 (신청하기 전에) 은행에 가서 (먼저) 상담받아서 오라고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대출 심사의 문턱을 낮추지
않고서는 영세 업체들에게 지자체의
자금 지원은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신용보증 기관과 연계해서
보증을 지원하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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