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군산에서는
전신주가 카페를 덮치면서
초등학생 6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의 기중기가 전신주의 통신선에
걸리면서 전신주가 카페를 덮친 건데요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12m 길이의 전신주가
카페의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기중기가
전신주의 통신선에 걸리면서 전신주가
카페를 덮친 것입니다.
주차된 차량 두 대도 파손됐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전신주가 그대로 카페를 덮치면서 유리창이 크게 훼손됐고, 곳곳에는 깨진 유리창 파편들이 널려 있습니다. 당시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
이 사고로 당시 부모들과 함께 카페 안에 있던 초등학생 6명이 유리창 파편에
다쳐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학부모들은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 초등학생 부모 (음성 변조) :
놀란 게 좀 커가지고 지금 병원 일단 1차적으로 다녀왔고, 진로 같은 쪽으로 같이 모여가지고 상담하고 그렇게 한다고 이제 거기에 있었던 거예요. ]
경찰은 500m가량 떨어진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가던
화물차가 기중기를 접지 않고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크레인을) 미처 안 접고 오다가 도로를 가로질러 있는 전신 통신선 줄을 그걸로 이제 이렇게 밀고 끌고 가니까 전신주가 넘어진 거예요. ]
경찰은 음주 등의 혐의점은 없다며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