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영세 상인들은 코로나
때만큼이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피부로 느끼기는 어려운데요
전주시가 골목 상권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함께 장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정국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상인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진아 / 시장 상인:
진짜 신기한 게 딱 그 계엄 사태
벌어지고 나서 사람이 안 다녀요.
시장에 정말 사람이 안 다니고,
매출도 지금 딱 반타작 났어요.]
CG IN) 지난해 12월 도내 소비자
심리 지수는 84.5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았고
올 들어서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 OUT)
전주시가 내수 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기업과 이전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과 손을 잡았습니다.
오는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구내 식당 대신
골목식당 이용하기 등을 추진합니다.
또, 플리마켓과 골목상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열어서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시민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이를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고]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컸던 영세 상인들은 착한 소비 운동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심성욱 전주시상인연합회장 :
물품을 구입해서 어떤 기부도 하고
이게 소비가 촉진이 되는 거죠.
활력소가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많지 않습니다.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4곳만 참여했고 기업도 13곳에 그쳤습니다.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입체적인 연계 대책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