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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선고...불안하고 답답해"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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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넘어온 지 오늘(23일)로
100일 째가 됩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시민들은 어제도
주말을 반납하고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되길 바란다며 헌재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함성이 도로 가득 울려 퍼집니다.

시민들은 즉각 파면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헌재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김성순/김제시 검산동:
어렵게 쌓아온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또 시민들이 참여를
해야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주말 다 반납하고 나왔습니다.]

헌재의 결정이 기약 없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답답함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정태임/전주시 효자동:
매주 토요일마다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지금 넉 달이 다 돼 가고 있는데도 이런
시끄러운 시국이 통일이 안 돼서 너무나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또, 불안한 정국 속에 찬반으로 나뉜
정치권과 국민 갈등을 봉합하고,
일상 회복를 위해 윤 대통령의 파면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박래정/전주시 중화산동:
탄핵 인용이 100% 될 것이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돼야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고 안정되게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자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전주시 충경로 등 4.5km 구간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경찰의 통제 속에 시위대가 통과하는
구간마다 차량 정체는 빚어졌지만,
탄핵 반대 단체와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헌재가 이번에도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으면 오는 27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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