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시간에 맞춰 오늘 도내
학교에서는 계기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이 헌재의 탄핵 선고를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현장으로
활용하도록 권고했는데요
학생들은 대통령이 파면되는 장면을
지켜보며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각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고등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탄핵, 파면, 헌법재판소.
교과서에서만 봤던 단어들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순간입니다.
신은서/전주솔내고등학교 2학년
탄핵이라는 게 단순히 이제 한 사람의
의견으로만 반영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 그리고 국민을 통해서 발현될 수 있다는
게 좀 놀라웠던 것 같아요.
헌법을 파괴한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며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김세연/전주솔내고등학교 2학년:
우리나라에서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민주주의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눠보기도 합니다.
도내에선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이어 오늘 두 번째로
계기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송경석/전주솔내고등학교 교사:
민주주의의 실천 과정과 헌법 질서의
가치가 어떻게 준수되는지 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계기 교육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짓밟히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고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지,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