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불 피해 소나무... '재선충병' 위험 증가

2025-04-07

공유하기

산불 피해 소나무... '재선충병' 위험 증가

산불은 산사태는 물론
소나무에 치명적인 재선충병 확산 위험도
높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나무의 잎이 붉게 변했습니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잎이 붉게 물들고 결국에는 말라죽는데
한 번 걸리면 치료할 수도 없습니다.

더구나 지난달 이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재선충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은
건강하지 못한 나무껍질에 알을 낳습니다.
불에 탄 나무가 죽거나 쇠약해지면
매개충이 알을 낳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CG)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불이 난 지역의
매개충 밀도를 조사한 결과,
산불이 발생하고 3년 뒤,
솔수염하늘소는 31.3배,
북방수염하늘소는 4.7배 늘었습니다.//

(트랜스)
또, 산불 피해 지역의 매개충 밀도는
피해가 없는 지역의 최대 14배나 됐습니다.

[남영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 산불 발생 당해 연도에는 매개충이 유인되어서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할 수 있고요. 그 다음 해에는 유인된 매개충이 증식해서 밀도가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재선충병이 발생했거나 영향권에
들어가는 지역은
도내에서만 19만 헥타르,
축구장 26만 개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

재선충병 발생 지역에는 올 들어 산불이
났던 곳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심성화, 고창군 산림보호팀장 :
고사목을 저희가 계속 검경 (현미경으로 검사) 하고 있거든요. 당연히 그거 (산불 피해 지역)까지 감안을 해서 방역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 약해진 숲이
재선충병의 새로운 온상이 될 수 있어
철저한 방제와 사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김민지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