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 배부를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나눠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마스크를 사려고
매번 긴 줄을 서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2만 8천여 명의 군민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합니다.
1세대 당 마스크 5장씩 돌아가는데
이번 주 안에 우선 3만 장을 나눠줍니다.
이어 추가 물량 3만 6천 장이 확보되면
곧바로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김종민/임실군 행정지원과장: 줄을 서도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너무 많아, 마을 이장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부할 예정입니다.
(CG)
부안군은 지난달 5만 4천 명의 군민들에게
마스크 1장씩을 배부했습니다.
이어 저소득층에게
1인당 10장씩 나눠준 데 이어,
이달 안에 추가로 배부할 계획입니다.
(CG)
권익현/부안군수: 군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군민 1인당 마스크 1장 이상을, 취약계층을 비롯한 부안군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이미 약 12만 장을 부안군민에게 배부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더 적극적이서
전국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구 16만 명의 기장군은
예비비 34억 원을 들여
170만 장의 마스크를 확보한 뒤
가구당 15장씩 나눠줬습니다.
한 달 전부터 마스크 대란을 예측하고
미리 업체와 계약을 맺은 덕분입니다.
김종천/기장군 기획청렴실장: 우리 군청직원들이 마스크 제작공장을 직접 찾아가서 공장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기장군에 우선 공급하도록 계약을 체결해서 이렇게 가능한 겁니다.
오늘도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우체국 앞에 긴 줄을 서거나
약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을 배려한
부산 기장군과 임실군, 부안군의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