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다녀온 군산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에서는 15일 만에
확진환자가 발생한 셈인데
미국에서 입국한 국내 첫 감염사롑니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함께 공항버스를 탄
승객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 지곡동에 사는 62살 여성은
지난 2일 남편과 함께 아들이 사는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14일 입국했습니다.
CG IN
오후 6시 공항버스에 탑승해
9시 반,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입국 다음날인 15일부터
오한과 기침,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자
집에 있던 감기약을 먹었고,
16일 오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CG OUT
같이 미국을 여행한 65살 남편도
증세는 없었지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부부가 탄 공항버스에는
10여명의 승객이 더 있었는데,
보건당국은 이 승객들과
부부를 태운 택시기사를 찾아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05:31-05:43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리무진에 동승하신 분들 그리고 자택으로 이동하는데 택시를 타셨는데 택시 운전자 분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통해서..."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가
증상이 발생한 다음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방문지가 적고,
마스크를 착용해 전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형태/군산시 보건소장
"GPS나 CCTV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구요. 그것이 결정이 되면 접촉자나 이런 분들을 빠른 시간내에 발표를 해서..."
지난 15일 기준으로 해외에서 들어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명.
대부분 유럽과 중국 입국자인데
미국에서 유입된 사례는 이들 부부가
처음입니다.
코로나 19가 중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으로 번지면서
해외 입국자로 인한 감염 확산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