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남 창원시청 사무실에서
남성 민원인이 여성 공무원을 일방적으로 때린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전주에서는 한 남성이 이틀 사이에
도청과 교도소를 찾아가 둔기를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47살 A씨가 전주교도소로 진입을 시도한
건 오늘 새벽 2시쯤.
정문에 설치된 장애물을 뛰어 넘어 교도소
안으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A씨는 교도관들이 막아서자 미리 들고 간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방패 등을 이용한 교도관들에게
제압당했고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복역 중에 만난
교도관에게 불만이 있어 교도관을 만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출소했습니다.
A씨는 이틀 전에는 전북도청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 나기도
했습니다.
도청에 강제로 들어간 뒤
주거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며 5분 가량
둔기를 휘두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막 불만스럽게 가까이 오면 죽이네 살리네 그런 이야기를 했죠. (들고 있는 게) 대걸레 알루미늄으로 된 것 있잖아요. 그거더라고요. 그걸로 테이프를 감았더라고요.
경찰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재범 우려가 있다며 A씨에게
특수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