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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미터 날아온 화살, 차 문 뚫었다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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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장에서 백여 미터를 날아온 화살이
주차 차량의 문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일 날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양궁장 주변 주차장.

A씨는 어제 오후, 차를 찾으러 갔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잠시 동료와 이야기 하는 사이,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러더니
차 뒷문에 화살이 꽂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금동 기자>
양궁장에서 날아온 화살은
차량의 뒷문을 뚫고 들어가
안에 있던 카시트에 박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와 동료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피해 차량 주인 (음성변조)
놀랬죠. 이제 조금만 있으면 차를 빼는데 화살이 박히니까 놀랬죠.

피해 차량 주인 동료
카시트가 없었으면 완전히 관통될 정도였거든요. 어이가 없죠.

화살은 양궁장 발사대에서
백여 미터를 날아왔습니다.

발사대 맞은 편은
대부분 건물로 막혀 있는데
건물과 맞닿은 폭 2미터, 높이 3미터 가량인 담을 넘어 날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양궁협회는 성인 선수들이
연습중이었는데 활의 부품이 고장나
잘못 발사된 것 같다면서
고의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주민
잘못 맞으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인 거죠. 벽을 치든지 위치를 바꾸든지...

양궁협회는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시설 보수를 요청하는 등
사고 재발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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