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체육단체 전현직 직원들이
간부가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간부는 그런 적이 없다며
직원들의 주장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달 초까지
한 체육단체에서 일했던 A씨.
올해 1월 새로 온 간부의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합니다.
[A씨/OO체육단체 전 직원(음성변조)]
업무도 배제를 시키고 저 빼고 계속 관련 담당자하고 직접 얘기를 했었고, 밖에 나가 서 맨날 저를 '일 못한다', '자른다', '하는 일도 없었다' 이런 식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많이 했었죠.
또 다른 직원도 신분상 불이익을
암시하는 말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B씨/OO체육단체 직원(음성변조)]
'1년 지나면 내 말을 안 듣는 사람은 자르겠다'... 그러면 '나 이 지역에 안 살고 있으니까 내가 1순위야?' 이런 생각이 드니까 기분 나쁘죠.
외모를 지적받거나
술자리 참석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C씨/00체육단체 직원(음성변조)]
제가 얼굴에 기미를 뺐어요. 뺐는데 혐오스럽다고. 나를 보면 혐오스럽다고...
[D씨/00체육단체 전 여직원(음성변조)]
행사나 무슨 자리에 동행하라고 하셨거든요. 많이 강요하셔서 제가 너무 불편해서 과장님한테 부탁드렸던 적이 많아요.
취재진은
해당 간부에게 정식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고소, 고발 등이 들어오면 공식적으로
해명하겠다면서 응하지 않았습니다.
[CG IN]
다만, 해당 간부는 업무를 못 하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을 거라면서 자르겠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미 치료를 받은 직원은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지
혐오스럽다고 말하지 않았고,
술자리 참석 강요 주장에 대해서는
직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직원들과
가자고 했을 뿐이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원들은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는 지
조사해달라면서 노동부에 진정서를 낼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