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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장 화재....또 몰래 버린 폐기물(수퍼대체)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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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이어 어젯밤 또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빈 공장에 쌓인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 한 사람이 갖다 놓은 페기물인데
엄연한 불법입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거센 불길이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빈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쯤.

불은 공장 한 채를 타 태우고도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쌓아둔
1천5백여 톤의 폐기물 때문입니다.

[주혜인 기자]
보시다시피 이렇게 폐기물 1천5백여 톤가량이 있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족히 사흘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근처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역시 1만 톤의 폐기물이
몰려 버려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공장을 빌려 폐기물을 투기한
혐의로 49살 A 씨를 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불이 난 공장에
폐기물을 투기한 사람도 A 씨였습니다.

[CG IN]
군산시는 올해 1월,
A 씨에게 폐기물 처리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지난 4월 잠적했고,
공장 주인이 폐기물 처리 책임을
떠안은 상황에서 불이 났습니다.
[CG OUT]

소방당국과 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창규/군산소방서 예방안전팀장]
현재 경찰에 (수사) 의뢰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후에 별도의 결과가 있으면 발표하겠습니다.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을
폐기물 창고로 쓰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연이어 불까지 나면서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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