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설현장 '안전불감증' 여전

2020-07-09

공유하기

건설현장에서 추락을 비롯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시설이 부족해
근로자들이 더 큰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년 전 전주의 한 다가구주택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씨가 균형을 잃고
8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철저하게 추락 방호망을 설치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S/U)
이 같은 안전 사고가
건설현장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상태입니다.

전북지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는 2018년 14건,
지난해 15건으로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사망사고의 65.8%가
50억 미만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사업체가 영세하다보니 안전통로 확보와
추락보호망, 그리고 안전난간 같은
안전시설 설치도 상대적으로 미흡합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 때문에
대규모 공상 현장 위주로 지원하던
안전시설 설치비용을,
올해부터 5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으로 확대해
안전사고를 줄일 방침입니다.

문영준/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차장: "작업 발판, 안전난간, 안전방망 등의
시설이 필수적으로 설치가 돼야 하고요.
근로자분들은 안전모, 안전화,
안전벨트 등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이른바 후진적 재해로 불리고 있습니다.

안전시설만 제대로 갖추면
예방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 강화와 철저한 관리감독이
뒤따라야 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